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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규 간호사 일기

환자를 잘 케어하는 간호사가 되고싶어

by My name is Liz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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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빴지만 기분이 아주 좋은 근무였다.
나의 네명의 환자 모두 나의 케어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세 환자 모두 NG tube를 D\C 하고 JP D\C하고
Staple remove하고 Diet change되고
모두 Progress를 하고 집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일요일까지만 해도 다들 많이 힘들어했고
오늘 아침까지 Anxiety 가 심해서
Lorazepam을 달라고 할 정도로
힘들어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점점 나아지는 Pain control,
몸도 점점 호전되고 부분 등
환자들이 점점 나아졌고
또 그에 맞춰서 내일 퇴원을 위해
미리미리 환자의 teaching을 시작했다.

Home care set up이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우리 병원은 토론토 말고도
다양한 지역에서 비행기 두번 경유해서
오시는 환자들도 많아서
그들의 집 area 에 있는 home care coordinator과도
미리미리 연락하고 환자는 집에 어떻게 가는지 등
알아보고 어세스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저런 케어들을 하고
새로운 new admission도 받고
환자 가족들에게 업데이트도 해주고
차팅도 하고 의사한테 update해주고
바뻤지만, 즐거웠다.

환자 중 한명이 나에게 얼마나 근무했냐고 묻고
”6년차“ 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환자가 만족하는 케어를 제공했다는 것
믿을 수 있는 간호사가 된 것만으로도 참 뿌듯하고
보람이 된 하루 였다.

집에 돌아갈 때 네명의 환자를 핸드오버를 하고
”나는 내일 쉬는 날이라 내일은 안와, 하지만 집에 잘 가면 좋겠어 항상 건강해!“ 라고 하니까
모든 환자들이 ”날 잘 케어해줘서 너무 고마워 네가 해준 모든 케어가 정말 좋았어“ 라고 답해줬다.
그 말 한마디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보람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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