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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규 간호사 일기

새로운 유닛들 간단 후기

by My name is Liz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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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 surge 유닛은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자세한 assessment 를 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하지만 너무 많은 assessment 를 Q4H를 밤에 하는 건 쉽지 않았고 
화내는 환자들이 좀 있었다. 나이트인데도 굉장히 피곤했던 기억이 있다. 
 
GIM (General Internal Medicine) 은 그나마 오히려 바쁘지만 할만한 느낌이 강했다.
consolidation을 GIM에서 해서 그런 것 같다. 
 
ER 은 다른 느낌으로 아주 바쁘다가 또 Chill하다가 그럭 저럭 한 것 같고 
TOA를 간략히 하고 대신 다른 많은 케어들이 좀 빠진 느낌이 들긴 했다. 
 
Thoracic 유닛은 Chest tube을 비교적 많이 본 것 같다.
오늘은 Discharge 2명, New admission 2명 받아서 미친 듯이 바빴다.
환자들은 계속 닥터 불러달라 하는데 닥터 안오고 
나한테 화내고 나중에 미안하다하고 또 화내고 
차지널스 자꾸 나한테 꼽주고
내 프리셉터 부르려고 콜벨 눌렀는데
차지가 들어와서 콜벨 왜 눌렀냐고 환자 오면 콜벨부터 확인하라고 꼽만 주고 나감 
아니.. 그 시간에 나 거즈 좀 갖다줘
결국 환자 두고 내가 갖다옴 ^,^
 
그래도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다.
혼자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눈에 띄게 혼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해하려고 한다.
이제 blood sample 도 손쉽게 받고 
IV insertion 도 처음 한거 치고 굉장히 잘했음
스스로 놀람 뿌듯.
 
그래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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