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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되기까지의 여정

(9) RN의 꿈이 손 내밀다.

by My name is Liz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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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RN이 되고 싶어 너도 RN을 지원하는게 어때?" 
 
같이 공부하던 국제학생 친구가 나에게 했던 말이다.
 
"나도 갈 수 있다면 가고 싶지.."
쓴웃음을 삼키며 대답한 기억. 
 
RN 과정도 이미 알아봤다.
펜쇼와 가까운 Western 간호대학 4년제 과정. 
웨스턴의 국제학생 학비는
훨씬 비싼 금액을 요구하고 있었다.
국제학생도 된다는 가능성이 적을 뿐더러..
대부분의 학교는 국제학생을 받지도 않았다. 
 
토론토에서 RN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분에게 문의도 해봤지만,
정확한 정보는 알기 쉽지 않았다.
 
"How about applying for Seneca?" 
 
한참을 고민한 이후, Seneca에 문의를 했다.
"Do you take international students for RN program?"
국제학생도 받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냥, 한번 넣어보지 뭐. 하고
학교 쉬는 시간 지원한  "Seneca/York collaborative BScN program"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했고.
지원한 지도 오래되어 기억속에 잊혀진 학교였다.
 
7월이 다 되어서야. 
덴탈하이진에 기숙사비용을 내기 직전
York대에서 메일이 왔다.
"Are you still interested in BScN program?"
 
내 눈을 의심했다.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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