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유학3 Gen surge nurse 가 되었다. NRT에서 4.5개월 일하면서 참 고민이 많았다. 여기서 내가 포기해도 되는지 갈등을 하기도 했고 ICU로 가고 싶었는데 그게 정말 맞는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아무래도 Critical care 을 하고 싶었던 것도 있고 나이가 있는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었다. Orientation하던 중에 한 유닛을 가게 되었는데 일하자마자 느낀 감정이 "나 여기에서 일하고 싶다" 였다. 분위기가 좋았다. 환자들도 좋고 유닛도 좋고 Medical team 하고도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지원을 했고 어느새 여기서 적응을 하고 있다. 막상 유닛에 와서 적응을 하니 참 좋다. 우선 나는 환자랑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잘 케어를 해줄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 2024. 8. 25. 새로운 유닛들 간단 후기 Neuro surge 유닛은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자세한 assessment 를 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하지만 너무 많은 assessment 를 Q4H를 밤에 하는 건 쉽지 않았고 화내는 환자들이 좀 있었다. 나이트인데도 굉장히 피곤했던 기억이 있다. GIM (General Internal Medicine) 은 그나마 오히려 바쁘지만 할만한 느낌이 강했다. consolidation을 GIM에서 해서 그런 것 같다. ER 은 다른 느낌으로 아주 바쁘다가 또 Chill하다가 그럭 저럭 한 것 같고 TOA를 간략히 하고 대신 다른 많은 케어들이 좀 빠진 느낌이 들긴 했다. Thoracic 유닛은 Chest tube을 비교적 많이 본 것 같다. 오늘은 Discharge 2명, New admission 2명 .. 2024. 5. 7. (6) 에세이,, 나의 새로운 복병 수업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준이 되었다. 이해가 안되는 건 그냥 그 상태 모두 외워버렸고 보충 수업때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들께 질문을 퍼부은 결과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 것 같기도 했다. 생물, 화학, 해부학 등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려고 할때쯤 가장 큰 나의 복병은 에세이 였다. 수업에서 라이팅 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처음은 그저 아이엘츠 라이팅 수업처럼 기본적인 개념을 잡아주는 수업을 했다. 주제를 잡고 소주제를 잡고 그에 맞는 근거 3개를 잡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라던가 학원에서, 인강으로 많이 들었던 내용이라서 이해하는 것은 수월했다. 문제는 시험이었다. 주제를 주고 30분-1시간안에 에세이를 써야하는데 어휘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어떤 식으로 작성하는 게 대학생 (?) 스러운 에세이인지 .. 2023.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