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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헬스/펜쇼컬리지 프리헬스 정보

프리헬스 Q&A

by My name is Liz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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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즈입니다.

프리헬스를 막 시작하시는 분들, 그리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 :)

인스타 디엠으로, Youtube 와 블로그 댓글로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히 정리를 했어요. 

 

제가 Youtube 영상으로도 프리헬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 부분이 있으니 같이 참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mvP2hdH2_hs

 

물론, 제 말이 전부는 아니에요.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고, 경험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그냥 제 이야기는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1. 프리헬스를 어디서 해야할까요?

1. 학교는 지역&과목들을 보고 선정하세요.

 

1) 과목

사실 제가 아는 정보가 다는 아니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학교마다 배우는 과목들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작년에 제가 프리헬스를 다닐 때는 펜쇼컬리지가 세네카보다 1과목인가 2과목 정도 더 배우고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또, 펜쇼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좀 어렵고, 과목도 많아서 만점이 4.2점 만점이었는데, 보통 다른 학교는 4.0점 만점이기 때문에

저희 프리헬스가 다른 학교를 지원할 때, 4.0 이상인 사람들은 모두 만점으로 지원이 된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잘못 들었을 수도 있고,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 다시 한 번 꼭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2) 지역

지역마다 조금씩 장, 단점이 다른 것 같아요.

런던 같은 경우는 중소도시지만, 교통버스는 학생증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거지역이 확실히 토론토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좀 저렴한 아파트는 2배드에 800에도 얻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차가 없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커피숍 가서 공부할 여유를 갖기도 어려운 교통시설인 것도 사실이에요. 저는 그래서 학교다니면서 조금 우울했던 것 같아요 :)

본인이 어떤 환경에서 잘 지낼 수 있는지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도 공부지만, 주변 환경도 잘 알아보세요!!

 


Q2.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까요?

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학기는 피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도 사실 작년에 프리헬스 시작할 때 많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했던 부분이에요.

공부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여쭤봤는데 그 때 선배님들도 모두 저를 말리셨구요 :) 저도..말리고 싶습니다.

캐나다는 보통 1학기 성적으로 12월부터 본과에 지원이 가능하고 그래서 1학기 성적이 굉장히 중요해요.

사실 프리헬스 1학기 때는 펜쇼같은 경우는 워낙 시간표가 안 좋은 편이라 ^.^ (들쑥..날쑥..)

시간을 잡기도 어렵고, 그러다가 공부할 시간을 놓쳐버리면 그게 너무 큰 후회가 될 것 같아서, 저는 추천드리지 않구요

차라리 2학기때, 저도 2학기 때 학교 스타벅스에서 근무했거든요. 그렇게 하시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Q3. 아르바이트는 어떻게 구하셨나요? 어떻게 지원하나요?

출처 입력

이건, 사람마다 달라서 사실 말씀 드리는 게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resume는 우선 주변 분이 도와주셔서 무리없이 편하게 만들었고, 그 안에 내용은 한국에서 일한 내용을 주로 담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스타벅스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서, 그게 인터뷰할 때 큰 작용이 된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일이 어려운 편이라고 그래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고용한다고 그랬던것 같아요)

 

일하는 난이도는 학교 스타벅스는 직영점이 아니라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스케줄도 학교 끝나고 시간으로 맞춰주는 편이었고,

돈도 바로 바로 나왔고 꽤 많은 돈을 받으면서 쏠쏠히 지냈습니다 하핳

 

지원하는 건 가서 그냥 물어봤어요 Hiring 하는지, 어떻게 지원하는지

그냥 small talk 하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마침 자기네 구한다고 지원해보라길래 얼떨결에 지원해서 일했습니다.

 


Q4. 제가 프리헬스를 졸업하고 간호학과로 진학이 될까요?

음 이 부분은 사실 좀 답변 드리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프리헬스를 하면 간호학과가 보장이 된다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데, 사실이 아니에요.

작년 성적하고 관계없이 최대치의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내셔야하고, 같이 공부하는 국제학생들보다 성적이 좋아야 붙을 수 있으니까요..

저도 그래서 PND 떨어졌구요 ^.^...

캐나다도 그렇고 사실 인생이 살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대로 실행될지는 또 아무도 모르는 거구..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것들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또 그 차선택을 갖고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저는 ㅎㅎ

 

그래서, 확실히 될까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잘..모르겠다.. 일 것 같아요.

저도 정말 1년동안 열심히 했거든요 하하하 한점 부끄럼 없이 열심히 살았는데, 떨어졌어요. 그래서.. 하하

장점은 그렇게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당연히 안 붙을 줄 알았던 BScN에 이렇게 운좋게 붙게 되었구요.

 

그래서, 저는 계획을 세우고 오시되, 그게 안되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다른 차선택을 갖고 또 열심히 살 용기를 갖고 오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Q5. 프리헬스를 시작하는 데, 조언을 해주실 것이 있을까요?

뭐든 열심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게 인간관계가 되었든, 공부가 되었든, 수업이 되었든,

 

저도 프리헬스 하면서"진짜 이거 왜 듣는 거지? 진짜 시간낭비다.. 해부학외워야하는데" 이런 생각한 적이 많아요.

그래서 2학기때 COMM 자체 공강하고 했는데, 그러지 마세요 ㅠ_ㅠ

 

, 우선 해부학 양이 방대해요. 교수님이 프리헬스처럼 슬라이드 싹 정리해서 이해하기 편하게 알려주는 편도 아니고

(저희 교수님은 그냥 본인 머리에서 나오는 방식대로 손으로 다 적어요).

그렇기 때문에, 프리헬스에서 배우는 모든 지식들은 모두 기본이 되는게 정말 맞는 것 같아요.

 

Body Plane 이나 이런 간단한 것들은 다 설명도 안해주고, 그냥 말로 하고 지나가요.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온 친구들도 꽤 있는데, 다들 그래도 공부 잘하던 친구들이라서 책 미리 예습해오고 해서 이해하는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앉아서 매일 드는 생각이,정말 프리헬스 하길 잘했다 에요 ㅎㅎㅎ...

해부학을 잘 다져놓으실 수록 특히 나중에 편하신 것 같아요. 예습 복습 하실 수 있으면 추천드리고, 그게 어렵다면 미리 미리 공부해놓으세요

*Muscle 부분 정말 어려워요 (저도 요 부분 망해서 Anatomy A받았는데) 미리 미리 몇번 보세요 정리를 3번 정도 하면 손에 익는 것 같아요.

 

COMM에서 배웠던 Health determinants 도 NUR101에 나오구요.

화학에서 배웠던 기본적인 우리가 생각지 않는 오비탈, 원자, 전자 covalent bond, hydrogen bond, ionic bond 등등 모두 지금 Anatomy & Physiology 1에서 다 나와요. CHON 등등 생물에서 배운것도 다 모두 다 나와요.

고등학교에서 온 애들은 이미 배워서 쉽게 지나치는 것들이고, 저도 그래도 프리헬스때 잘 해놓은 것들이라서 비교적 쉽게 지나치고 있습니다 :)

 

요령있게 공부하는 것도 중요해요 (시간을 오래 걸리지 않고 Practical application이나 할 수 있는 것들은 quiz 같이 풀고 하면 좋아요).

하지만 기본적인 과목들은 진짜 꼼꼼히 잘 공부해놓으시면 진짜 본과오셔서 큰 도움 받으실 거에요.

 

맨 앞에서 들으시고, 수업시간에 대답도 해보시고, 교수님한테 appointment 잡아서 상담도 받고 어떻게 공부하는지 조언도 받으시고,

주변 친구들한테 어디서 왔는지 그냥 물어보시고 어떤 프로그램 가고 싶은지도 물어보세요 :)

 

저는 무시당하는게 두려워서 친구를 많이는 사귀지 못했는데, 그게 지금 참 후회되는 것 같아요 히히

지금은 말 여기저기 걸고 환히 웃으면서 말해서 친구를 조금 사귀었어요 :)

 

프리헬스에서 공부하는 방법, 학교 생활 적응 하는 법, 교수님에게 appointment 거는 법 등 다양한 걸 배웠어요.

지금도 그 경험들이 얼마나 가치있는 경험이었는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참, 한가지 더 Plan A,B,C를 꼭 만드셔서 펜쇼 외에 다른 학교들 다른 학과들도 꼭 지원해 놓으시고,

International Centre 에 가셔서 한국인 중국인 현지인 모두에게 계속 확인하고 이메일로 documenting하시는 거 꼭 잊지마세요 ;)

 

시간 낭비 아니고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시간들이에요 :)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그 만큼 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핳

여러분 항상 화이팅하세요 응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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