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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헬스/펜쇼컬리지 프리헬스 정보

펜쇼컬리지 프리헬스 1학기 과목 정리 (2018년 기준)

by My name is Liz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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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캐나다리즈입니다.

오늘은 프리헬스 1학기 과목 정리를 다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2018년 기준이니, 최근 관련 내용은 따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펜쇼컬리지

펜쇼컬리지 프리헬스 Website:

www.fanshawec.ca/programs/phs2-pre-health-sciences-pathway-advanced-diplomas-and-degrees/next

 

Pre-Health Sciences Pathway to Advanced Diplomas and Deg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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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nshawec.ca

펜쇼 컬리지 프리헬스 Academic calendars 2021/2022 기준 

www.fanshawec.ca/academicdates

 

펜쇼 컬리지 RPN  (2.5년제 간호학과) Website 

www.fanshawec.ca/programs/png5-practical-nursing/next

 

Practical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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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nshawec.ca


프리헬스 (PHS2) 전체 난이도: 중상 

 

프리헬스 수업은 엄청 어렵지는 않아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난이도, 문제도 우리나라처럼 한번 더 응용하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프리헬스 1학기 과목 (Level 1) - 필수과목

WRIT-1048 Reason & Writing 1 for Health Sciences 에세이 수업

ANAT-1002 Human Anatomy 1 해부학

BIOL-1003 Biological Sciences 1 생물1

CHEM-1004 Chemistry 1 화학1

HLTH-1250 Practical Applications 1 

MATH-1024 Mathematics 수학

PHYS-1005 Physical Sciences 1 물리1


 

ANAT-1002 Human Anatomy 1 해부학 - 난이도: ★

개인적으로 가장 공부하기 힘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공부스타일도 한국과는 많이 달라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교수님이 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책 & Youtube를 활용해서 제대로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처음 배우는 과목이다 보니 더 어렵게 느껴졌어요. 

 

아나토미 같은 경우는 terminology나 약간 앞뒤 바꿔서 나오는 문제 정도가 있어요.

예를 들면, 슬라이드에서는 이마 양 옆에 있는 근육이 음식을 씹는데 도움이 된다. 라고 배웠다면, 시험문제에서 chewing에 시너지를 주는 근육이 뭔지 말해보라는 식으로 바꿔나오는 정도입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근육은 볼쪽에 있는 근육이에요ㅎ..이름 다 까먹었어요..)

CLICKER QUESTION 모두 사진 찍어서 워드에 정리해 놓으세요 모두 기출 문제입니다.


PHYS-1005 Physical Sciences 1 물리1 - 난이도:

물리는 이해하기는 좀 난해한 부분이 있었지만, 연습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려는 연습을 하면 성적은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물리 같은 경우는 단위를 바꿔서 문제내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velocity의 단위는 m/s인데, 이걸 문제에서는 cm/s 으로 바꿔나온다던지, km/h으로 나온다던지 한번 더 계산해야하는 식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개념 문제가 좀 많이 나오는 편이니 개념문제는 진짜 잘 읽어봐야해요. 앞 뒤 바꿔서 헷갈리게 하거든요.


MATH-1024 Mathematics 수학 - 난이도:

수학은 한국인이라면, A+가능합니다.

 

나오는 응용문제 중 하나는 학교 숙제에 나오는 챌린지 퀘스쳔 정도 푸시면 막히시는 문제는 없어요. 그래도 풀다가 안풀면 막힐 수 있으니 숙제는 꼬박꼬박 잘 하시길 추천드려요.


CHEM-1004 Chemistry 1 화학1 - 난이도:

처음에 적응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꼼꼼히 제대로 슬라이드를 정리하고 이해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노트정리 할 필요는 없었어요. 교수님께서 아주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그대로 공부하면 됩니다.

(피터교수님의 수업을 추천드려요) 

 

전체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거의 없어요.

가장 조심하셔야 할 부분은 프린트 꼼꼼하게 읽어보셔야 해요. 개념 문제 정말 많이 나오니까 그래프 하나 다 보시는 게 좋아요. 가끔 말을 앞 뒤 바꿔서 나오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숙제랑 프린트 문제만 3~5번 다시 풀어보시면 문제 푸시는 데 걱정은 없으실 거에요!


BIOL-1003 Biological Sciences 1 생물1- 난이도:

개인적으로 해부학 다음으로 어려웠던 수업이었어요. 

이미 아는 것들이지만, 발음, 단어들이 처음 보는 것들이니 적응하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공부하고 나서 누적시험 볼때는 아나토미보다 한결 나은것 같아요.

해부학이 그냥 암기과목이라면, 생물은 이해+암기라 개인적으로 더 힘들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시면 누적시험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요! (아나토미도 마찬가지겠지만..)

 

(패트릭교수님이 정말 잘가르치세요 - 문신있으신 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교수님이세요) 


WRIT-1048 Reason & Writing 1 for Health Sciences 에세이 수업- 난이도: 

처음 수업때부터 교수님의 슬라이드를 바탕으로한 본인의 탬플릿을 만들어서 공부를 하셔야 하는 부분 같아요.

템플릿을 만들면 되는데 다른 공부 핑계를 대면서 만들지 않고 에세이를 작성해서 성적이 높지 않았어요.

마지막에는 그 템플릿을 바탕으로 작성했는데 성적이 80점으로 확 올려서 주시더라구요.

원래 70점대라서 진짜 고민이 많았거든요.

 

교수님께 어필을 많이 하세요. 교수님들도 모두 도와주시고 싶어하셔서 본인이 이런 성적인데, 내가 라이팅 점수가 안나온다 도와달라고 하고 시간 예약해서 도움받으면 더 도와주시려고 하더라구요. 모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HLTH-1250 Practical Applications 1 

정말 중요한 수업이 아닌만큼 시간투자를 적당히 하셔야 하는 수업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보는 퀴즈 준비는 꼼꼼히 하셔야 해요. 

그냥 받을 수 있는 점수인 만큼 더 신경써서 잘 하시는 게 좋아요.

온라인 퀴즈 혹은 시험 같은 경우는 구글에 검색하시면서 Quizlet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시험 보실때는 책 옆에 두시고 슬라이드 모두 하나로 합친 파일 만들어서 컨트롤 H를 누르며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PTA도 (온라인과제) 일주일 여유 기한안에 하시지말고 미리 하시는게 좋아요!! 제 주변에 까먹고 안내서 0점 맞은 애 많아요

궁금한건 모두 미리 미리 교수님께 메일 보내주시면 바로 답장 해주시고 기억도 해주시는 것 같아요.

 


프리헬스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

 

1.맨 앞 줄에 앉아서 열심히 수업 듣기

수업에 매일 나오는 학생, 질문하는 학생, 메일 보내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래서 의외로 교수님들이 맨 앞줄에 앉는 애들 다 기억해요. 실제로 저는 제 수학 교수님이 추천서에 리즈는 맨 앞줄에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항상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 라고 작성해주셨어요. 맨 앞줄에서 수업 듣고 아이컨택하면서 수업을 듣는 건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집중이 더 잘됩니다.

현재 간호학과에서도 그렇게 수업을 듣고 있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2. 하나라도 모르는 개념 모두 다시 질문하기

메일로 질문해도 좋고, 수업 끝나고 다시 또 질문해도 좋아요. 아 이건 안나오겠지 하고 넘어갔던 그래프 작은 개념들이 다 시험에 나와요. 질문하는 학생들 귀찮아하시는 교수님이 계실 수 있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하는구나 격려해주시는 분이 많으니까요 

진짜 방금 수업시간에 한 내용이 이해가 안되거나 말이 빨라서 못 들었을때 다시한번 여쭤보는 습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따로 시간 내서 찾아가서 방문하는 학생들을 누구보다 더 열심히 가르쳐주시려고 해요. 

3. 그 주말 안에 배운 내용 복습하기 (아나토미는 암기)

생각보다 힘들지만, 꼭 그렇게 해야해요. 쌓이다보면 그걸 다 못하고 그러면 결국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파이널은 누적이기 때문에 미리 미리 공부를 꼼꼼히 해야해요. 프리헬스때 습관을 들여놔서 저는 간호학과에 적응을 좀 더 수월하게 했던 것 같아요. 아나토미 같은 경우는 미리 노트를 만들어놓거나 하는 방식으로 해놔서, 파이널때는 만들어놓은 노트만 계속 읽고 외우면서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친구들하고 잘 지내도록 노력하기

친구 만들기 힘들죠. 지금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더 힘들것같아요. 하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여러방법으로 학과에서 친구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프리헬스때는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했어요. 런던에 적응하기도 힘들었거든요. 토론토로 가서 간호학과 들어갔을 때는 용기내서 말도 많이 걸고 인사도 하고 해서 지금 친구들을 그래도 많이 사귀었어요. 그 친구들이랑 2학년도 같은 섹션으로 들어와서 같이 공부를 하고 있고, 시험 기간에 서로 노트 공유하고 정보 알려주고 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친구 정말 중요해요 :)

5. 우울할 땐 다 접고 기분 전환하기

스트레스가 정말 극도로 많으실 때 많으실 거에요 저도 정말 너무 힘들었을 때는 꿈에서도 악몽을 계속 꾸고 그랬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너무 힘들고 그러면 공부에 집중을 오히려 방해받을 수 있어요. 너무 힘들고 숨막힐 때는 책 덮고 30분 푹 주무시거나, 산책을 다녀오시거나,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본인에게 쉬는 시간을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거에요 아니야 이렇게 하면 괜찮을 거야.간호학과 와서 저는 그 방법으로 여태 살아남고 있어요 ;) 

6. 수업엔 성실히 참여하기

교수님들도 그렇고 친구들도 주변애들도 얘가 얼마나 성실한지 불성실 한지 다 알고 기억해요. 

예를 들면, 제가 practical application 과제를 냈는데 다른 사람꺼랑 90프로 비슷하다고 떠서.. 0점 맞을 뻔한 적이 있어요. 너무 패닉이 와서 아니 나는 진짜 컨닝 안했고 이 논문이 한국인 꺼라 이해가 쉬워서 쓴거고 질문자체가 저자의 목적이 뭐냐 이런 내용이라서 90프로가 나온 것 같다고 메일을 보냈거든요. 그때 교수님이 너가 성실한 학생인 걸 알기 때문에 성적을 다시 고쳐줬다고 메일 답장을 주셨어요. 국제학생으로써 공부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한국인의 이미지를 내가 만들어가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친구들 중에서는 You are my favorite Korean이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공부를 하면 좀 더 책임감이 드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youtu.be/Qvgklm_kN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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