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즈입니다. 이제 캐나다 호텔 격리 2일차 인데요!
제가 자가격리하면서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유용하다고 느낀 물건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정말 맥시멈리스트기 때문에, 올 때도 정말 잔뜩 들고 왔어요.
그 중에도 굳이 필요가 없었던 물건들도 있고 가져올 걸 아쉬웠던 물건들도 있어서 한번 공유해보려고 해요 :)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의 체크리스트
자가격리 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유용하다고) 느낀 것들
긴 필, 긴 바지
: 캐나다 아침, 저녁 날씨가 14-19도라서, 쌀쌀해요. 저처럼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은 꼭 특히 챙겨오세요 ㅠㅠ 저는 잠시 들어왔다가 가는거라서 가볍게 짐을 싸느라 여름 옷만 챙겨왔는데.. 오늘 Instacart로 옷 2벌 주문했어요 ㅠㅠ
긴 팔, 긴 바지 잠옷
: 자가격리 하는 내내 평상복보다는 잠옷을 입고 있어서, 잠옷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반팔 반바지 잠옷만 잔뜩 갖고 왔는데.. 아침 저녁에 추워서... ㅠㅠ 혹시 몰라서 챙겨온 긴팔 긴바지 잠옷만 2일째 입고 있어요 ㅠㅠㅠ
https://smartstore.naver.com/come-here/category/b3672a2c979e4f5eab8eaef64f3c5cc0?cp=1
전기장판
: 어차피 캐나다 오시는 분들은 다 챙겨오시겠지만, 저처럼 잠깐 올건데.. 여름인데 무슨 전기장판 하시지말구.. 챙겨오실 수 있다면.. 챙겨오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ㅠㅠ 제가 지내는 호텔은 히터가 안나와서.. ㅠㅠ 전기장판 깔고 자고 싶어요. 너무 추워 죽겠다는 아니지만.. 으스스하게 추워서 호텔에서 감기 걸릴 것 같아요 ㅠㅠ
컵
: 호텔에 커피포트나, 컵이 엄청 깨끗할 것 같이 않은 경우를 대비해서 플라스틱 컵 가져오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저는 트라이탄 컵을 구매해왔는데, 깨질 염려도 없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링크 아래 넣어놓을게요!.
커피 드립백
: instacart로 커피 주문해서 마실 수 있지만, 계속 주문해서 마시기도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저는 코스트코에 파는 드립백 한박스를 가져왔어요. (아래와 같은 커피)
하루에 2-3잔씩 마시기 좋아서 정말 잘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차 티백
: 저는 따뜻한 물로 커피만 마시는데, 아쉬워서 차 티백도 가져올 걸 싶더라구요. 추워서 자꾸 따뜻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비상약, 영양제
: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진짜 영양제에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공진단,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골고루 챙겨먹으면서 아프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ㅠㅠㅠ (먹는 것도 부실하고 시차적응을 못하다보니 몸이 으실 으실해요 ㅠㅠ)
컵라면 - 종류별로
: 호텔에서 음식이 나오고. 우버잇츠로 주문을 할 수도 있는데요!. 입맛 자체가 없어져서 먹을 의욕이 안생기더라구요 ㅠ 그래서 올 때 컵라면을 종류별로 사왔어요 - 삼양라면 매운맛, 꼬꼬면, 쌀국수, 불닭볶음면 등등 그래서 이걸로 매일 연명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그나마 따뜻한 국물이라서 몸도 좀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
전자렌지용 음식
: 전자렌지가 있는 호텔로 가실 경우, 전자렌지 사용 가능한 것들 사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햇반 1박스, 컵라면 종류별로 구매했고, 김이랑 여러가지 같이 구매했습니다. 와서도 instacart로 렌지 요리 주문하셔서 드셔도 되긴 합니다 ;)
수저/ 일회용 수저
: 호텔에서 주긴 하지만, 너무 작고 불편해서 제가 따로 들고온 일회용 수저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 편이 저는 훨씬 간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일회용 수세미
: 컵을 닦거나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세안제 / 목욕제 (샴푸, 바디, 린스, 칫솔, 치약 등)
: 칫솔 치약은 호텔에 없었던 것같아요. 샴푸 린스 바디도 마찬가지구요. 다 주문 가능하지만.. 주문하고 기다리는 게 번거로워서 저는 다 적은 용량을 구매해서 왔어요 ;) 훨씬 편하게 바로 씻고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드라이기
: 호텔에도 에어비앤비도 드라이기가 없는 경우도 있어서.. 코스트코에서 산 드라이기를 가져와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
전기 물 주전자 (커피포트?)
: 호텔에 있는 커피 머신을 가만히 보니 잘 안 닦여 있어서 고민 끝에 저는 instacart로 주문했어요.
한국에서 가져오시던, 와서 하나 사시던 하나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제일 작은거 사서 11불에 샀는데, 이것저것 텍스랑 딜리버리 요금까지 붙으니 27불 내고 구매했어요.
따뜻한 물 마실 때마다 몸이 덜 춥기도 하고.. 컵라면 먹을 때 커피 마실 때 등등 은근히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저는 하루 종일 제일 많이 쓰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이 외에도 여러가지 물품들이 있지만,
우선 지금 생각나는 것들 먼저 적어봤어요 !
다시 한번 이건 정말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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