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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간호학과/세네카,욕 간호학과 정보

2학년 1학기 - 온라인 실습 이야기

by My name is Liz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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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즈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문득 온라인 실습 관련해서 질문이 많이 받은 게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COVID 덕분에, 현재 많은 학교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죠. 

저희 학교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그럼 온라인으로 실습을 어떻게 진행하시는 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온라인 실습은 Zoom과 비슷한 방식의 화상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약 6-7명의 학생 그리고 교수님과 함께 화상으로 대화하고 참여하는 수업입니다.

매주 주제가 정해져 있고, prework 라는 숙제가 있습니다.

수업시간에서는 주로 공부해온 pre work를 설명하고 교수님이 주시는 case study를 같이 참여하면서 

대답하는 수업이 대부분이에요 :) 

 

예를 들어서, 이번 주 Week 8 주제는 Heart Failure에 대한 주제라고 한다면

Right sided Failure가 일어나는 병리학적 이유,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병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학생 A가 조사해오고, Left sided Failure에 관련된건 학생 B가 그리고 Assessment는 뭘 해야하는지는 학생 C가 Medication은 뭐가 있고 그 약의 classification을 정리해오는 건 학생 D가 이런 식으로 정리해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 외에 따로 OMS라고 해서 온라인 시뮬레이션 (병원 심즈 게임 같은 ㅎㅎ) 게 있어요 

OMS사진

그거를 시간안에 완료해서 60점 이상 받아야해서 그 감상평을 작성해야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미리 숙제를 해오고 수업시간에는 자료를 발표하고, 교수님이 case study를 틀어주십니다. 

그리고 네가 간호사라면 어떤 assessment를 할건지 생각해보고 말해보라고 해요. 그러면 계속 학생들이 손을 들고 마이크를 켜서 대답을 합니다. 

 

대답을 안하면 직접 교수님이 호명을 하고 그게 다 feedback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마이크를 키고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부분에 있어 

많이 위축되고 힘들었는데, 좀 더 준비를 하자고 마음 먹은 다음부터는 조금 편해졌어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까, 어려운 것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1학년때 병원 실습 갔던 거보다 저는 뭔가 도움이 더 많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제대로 공부하고 있고 그걸 application을 제대로 하는 기분이 들어서,

저는 만족하면서 실습을 잘 따라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더 많았다면 이라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지만,

막상 시간 많아도 공부 안하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여러분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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