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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간호학과/2nd year

간호학과 2학년 1학기 - 11월 일정 & Week 7 시작

by My name is Liz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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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뒤에 학기가 종료된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정말 많은 양을 배우고 있는데, 실제로 내가 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내가 잘 배우고 있는건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우울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기로 했다.

공부하면서 느끼는 점은, 스트레스받으면 내 손해다. 그만큼 공부를 더 못하고 몸도 아프고

그럴 바에는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더 열심히 하는게 더 나은 것 같다.

 

학기를 시작 전부터 정리를 미리 해놓고 계획을 세웠어야하는데,

늦게 시작한 덕분에 제대로 준비 못한 채로 시작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리딩위크를 잘 보내고 돌아왔으니, 이번주는 좀 쉬엄쉬엄 진도를 따라가고 정리를 하고 시험 계획도 세워야겠다.

WEEK7의 계획은 전체적인 수업 제대로 따라가기, 노트 정리하기, 과제 미리 미리 해놓기 

가장 기본적인 것들인데 가장 어렵다. 

 

2학년 1학기 반이 벌써 지나버렸다.

확실히 1학년보다 어렵다, 내용도 좀 더 의학적인 내용을 배우는데,

문제는 그 양을 제대로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다는 것. 

잘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다.

 

실습은 온라인 실습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캐나다시간 오전 9시, 한국시간 오후11시 (서머타임종료)에 진행되는데

Zoom수업처럼 화상을 키고 수업이 진행된다.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마이크 키고 질문하고 대답해야한다는게 정말 어렵고 주눅든다.

뭐만 조금 잘못해도 언어장벽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눈치보지말고 뭐라고 생각하던 우선 그냥 손들고 질문하고 

미리 좀 더 준비해서 대답해야지. 부족하다면 더 노력하면 된다.

 

어제는 실습시간에 실제 심장외과, 응급실에 계시는 의사분들 그리고 간호사분들 등등을 직접 Zoom으로 뵐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있다. 정말 멋있는데, 그 멋짐안에 많은 책임감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그래서 지금 하는 노력은 당연하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잘하고 있다. 더 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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